[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기존 15만원의 보훈수당을 2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전몰군경유족 명예수당이 5만원씩 오른다.
시는 이번 인상을 위해 1회 추경예산에 7억6000만원을 반영했다.
보훈수당 지급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유족 2500여 명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인상은 보훈대상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된 생활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영예로운 생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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