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 관광·마이스 일자리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마이스(MICE)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체험형 인턴십을 넘어, 직무 중심의 실무 배치를 통해 실제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또 참여기업과 청년 간 매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직무 기반의 채용 매칭을 진행하고, 채용 정보 및 기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참여자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장기 미취업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은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에는 부산시 소재 관광·마이스 관련 강소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총 30개사가 참여하며, 인턴 근무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개월이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정규직 전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인턴에게는 직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직장 적응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 간 네트워킹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관광·마이스 전문교육 우선 참여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관광·마이스 산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지역 인재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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