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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자치구, 청년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본격 시행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심리 회복부터 사회 복귀까지 단계별 지원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대전 전 자치구(동·중·서·유성·대덕구)가 모두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대전시 청년 복지정책이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구는 참사람 자기다움통합센터에서 고립 청년과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마음이음·마음세움’을 운영한다.

중구는 청년공간 ‘청년모아’에서 자원봉사와 사회적기업 참여를 통한 일상 회복, 진로 탐색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구는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이 고립 청년을 직접 찾아가는 ‘멘토링’과 심리상담,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성구는 노은역 인근 ‘헤아려봄심리상담센터’에서 전문 상담과 공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연결을 지원한다.

대덕구는 ‘워킹스루’ 걷기 프로젝트와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홈스윗홈’을 통해 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각 구별 프로그램이 단계적 맞춤 지원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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