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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YES! 키즈존’ 제2회 행사 성료…2만7000여명 다녀가


과학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가족형 체험 축제로 큰 호응
완성도 높인 운영 시스템으로 만족도 향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달성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가 약 2만70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뜻깊게 마무리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체험 축제로 마련됐다. 과학, 예술, 놀이 요소를 접목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 [사진=달성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원한 물놀이와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한 ‘예키 워터파크’와 ‘예키 우주놀이터’, 가족이 함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교보문고 대구점과 협력해 운영한 ‘예키 야외도서관’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태양계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졌고 사전 질문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과학 흥미를 유도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 [사진=달성군]

이 외에도 마칭밴드 퍼레이드, 벌룬쇼, 매직쇼, 저글링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푸드트럭, 달성군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2회차 행사는 1회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 등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체험 프로그램의 혼잡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운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 [사진=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의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도 무료 개방돼, 축제장은 하나의 거대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완성됐다.

최재훈 이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부모가 함께 웃으며 쉴 수 있는 진정한 가족친화형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경험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문화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 [사진=달성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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