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역 화폐인 향수OK카드의 올해 1∼4월 개인 충전액이 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6억원) 보다 13.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에서 소비하려는 인식 정착과 시기적 특성에 맞는 할인율 인상 이벤트 등이 개인 충전 증가 요인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 거주 14세 이상 인구의 83.7%가 향수OK카드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전 등 외지 거주자 회원 수도 6353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4.4%를 차지한다.
어디서나 향수OK카드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라고 군은 설명했다.
조도연 경제과장은 “지역화폐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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