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구광역시 중구 자원재활용센터는 5월 28일 대구 중구 자원재활용센터에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새활용(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순환경제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을 공동으로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 및 홍보 활동에 대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타 환경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서정인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박해숙 대구 중구 자원재활용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정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산 지역 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완 경산시 환경과장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서는 시민 실천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강점을 살린 협력 모델로, 향후 경산시의 탄소중립 행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