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29일 성주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47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관련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업 진입과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이 있다. 2018년 13명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선발 규모가 늘어나 현재까지 총 295명의 청년후계농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청년후계농은 독립영농 경력 1~3년차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고정금리 1.5퍼센트,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의 육성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영농 기반 마련과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원사업의 수행 의무, 정착지원금 활용, 정책자금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의 미래는 청년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청년 세대를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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