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다올실에서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과 ‘이천시 디지털 트윈 발전과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정밀 행정 구현과 도시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공간정보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이천시 행정 수요에 맞춘 공간정보 데이터 제공 및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서비스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상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디지털 전환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향후 교통, 도시계획, 재난 안전, 환경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실질 행정에 적용해 더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간정보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산업과 기술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디지털 트윈은 이천시가 시민 중심의 똑똑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은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행정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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