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김태균 쇼: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시의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김태균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두시의 콘서트’는 저녁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평일 낮 시간에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브런치와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관객층과의 소통을 목표로 한다.
무대에 오르는 김태균은 개그맨으로서의 재치 넘치는 유머는 물론, 가수로서의 노래 실력, 작가로서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그간 11장의 앨범을 발매한 가수이자, 시집과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이번 공연에 고스란히 담긴다.
이번 콘서트는 김태균 특유의 스탠드업 코미디와 감성적인 라이브 무대,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토크가 이어진다. 공연 중에는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깜짝 코너와 특별 게스트의 출연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태균은 SBS 라디오 ‘컬투쇼’ 진행을 통해 ‘라디오 황제’라는 별명을 얻으며, 20여 년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는 이번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두시의 콘서트’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함께하는 ‘달콤살벌 홍쓴이네’로, 오는 8월 7일 오후 2시에 어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와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행복북구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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