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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치매안심센터,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 운영…치매예방과 관광 홍보 ‘일석이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5월부터 7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인지융합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광역치매안심센터가 개발한 인지훈련 교실로, 경북 내 8개 시군을 배경으로 가상의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인지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워크북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여행 경비 계산, 특산물 맞히기, 지역 축제 일정 기억하기 등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지능력을 훈련하게 된다.

성주군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이 열리고 있다 [사진=성주군]

올해는 특히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 후속편 개발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성주군의 캐릭터 ‘참별이’와 지역 대표 관광 명소를 접목한 인지융합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으로, 향후 경북 전역에 배포될 프로그램 자료를 통해 성주의 지역 이미지와 관광 매력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수업을 통해 예전에 다녔던 여행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졌고, 수업 내내 웃을 일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성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이자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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