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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지수 46.7점, 작년보다 8.3 감소...정통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6월부터 실시해 온 '2005 정보격차지수 조사' 결과 종합 격차지수가 작년 55점에서 올해 46.7점으로 작년 대비 8.3점 감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정보격차지수는 컴퓨터나 인터넷의 사용능력, 일상생활에서 정보활용 정도와 만족도 등 다차원적인 계량지표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0~100점 범위로 표현, 100점에 가까울 수록 정보격차가 큰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올해 종합격차지수가 8.3점 줄었다는 것은 전 국민 대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그만큼 향상됐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접근·역량·활용 등 부문별 격차지수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통신 인프라 접근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가 29점인데 비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수준을 나타내는 역량과 양적, 질적 활용 지수가 모두 60~7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 인프라는 발달했지만 이를 활용하는 능력면에서는 아직 격차가 큰 것을 나타낸다.

이외에 개인의 정보화 수준에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개인의 정보화 수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학력, 직업, 가구소득, 성별 등의 순으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보통신부는 2010년까지 정보격차해소 정책 로드맵인 '제2차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을 추진해 질적 정보격차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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