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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개 시·군서 화재 잇따라...4명 부상


[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행해 4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김천시 신음동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5시 17분쯤 발생한 김천시 신음동 단독주택 화재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2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80대·여) 씨가 왼손에 화장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3층 72평 규모의 철콘조 1동 중 1층 주택(95㎡) 천장(3㎡)이 불에 그을리고 LED 전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19분쯤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발화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26일 낮 12시 19분쯤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에서 발행한 양봉장 화재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양봉장 내 훈연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이 불로 양봉장 관계자 B(70대) 씨가 우측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다.

또 전날 낮 12시 12분쯤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26명을 투입해 전날 낮 12시 5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26일 낮 12시 12분쯤 발생한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 농막 화재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이 불로 농막 관계자 C(60대) 씨가 우측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벽돌조 농막 1동(10㎡) 중 일부(4㎡)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천=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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