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가 지난 2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콘서트의 초청 게스트로는 인기 방송인 김태균 씨가 무대에 올라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중과 소통했다. 김 씨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공감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정에 따뜻한 웃음이 넘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도 무대에 올라 “심화되고 있는 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낳고 정성껏 키우는 부모님들의 수고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모의 품 안에서 자란 아이들이 바로 우리의 미래다.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달성군은 이번 콘서트를 비롯해 육아와 돌봄,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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