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겐 음료쿠폰"…스벅 '히어로 프로그램'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약을 자사의 '히어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한다.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비롯해 △임신축하 음료쿠폰 제공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 △임산부의 날(10월 10일)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신확인서에 분만 예정일이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 사이로 기재된 임산부는 논카페인 음료를 포함한 스타벅스 제조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임신축하 음료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모바일 앱 '아이마중' 내 스타벅스 이벤트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쿠폰은 신청 익월 25일, 입력한 스타벅스 앱 ID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아동을 위해 생계비·주거비·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전국 상담기관을 거쳐 지원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임산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