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원장 박순태)는 지난 19일 중구 동성로 ‘한끼플러스 동성로점’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관광객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대구시가 선정한 우수 관광기업 ‘대구여행상점’ 15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환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약식은 ‘대구여행상점 정기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 대표들은 고객 환대와 위생·안전 수칙 준수,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담은 서약서를 낭독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서약서에는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구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천 과제가 담겼다.
이날 회의는 서약식 외에도 여행상점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 계획, 다국어 QR 메뉴판 구축, 맞춤형 환대 서비스 교육 등이 공유됐다.
특히 여름철 대만 관광객과 가을철 홍콩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쿠폰북 제작과, 민관협력 관광객 유치 전략, 대구관광 SNS 기자단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방안 등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여행상점’은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직접 발굴하고 인증한 관광 서비스 기업으로, 관광객에게 신뢰도 높은 추천 리스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서약식은 관광기업이 주체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대구여행상점이 대구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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