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가 지난 14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19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독지가는 “얼굴을 알리면서 후원하는 것이 부끄럽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황급히 사무실을 떠났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5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숨은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독지가의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생활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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