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실험 프로그램 ‘청년 솔루션스쿨 우문현답’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함께할 청년 참가자를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우문현답’은 청년들이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인터뷰 및 현장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복지 △문화·예술 △참여 △관광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며, 정책 강연과 현장 견학, 팀별 프로젝트 활동, 최종 정책 발표로 진행된다.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34세 청년이며, 총 15명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활동비, 퍼실리테이터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정책 제안서 발표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북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법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북구의 미래가 그려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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