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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엠오티·모니터랩·위츠·펨트론, 최대주주 지분 매물출회


카프로, 작년 3자배정 신주 95% 보호예수 해제
엠오티, 마점래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 지분 54% 매각제한 풀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이사 등 50% 잠재매물로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코스피 상장법인 카프로와 코스닥 상장법인인 엠오티, 모니터랩, 위츠, 펨트론 등의 최대주주 소유 주식이 이번주 보호예수에서 풀려 매물로 출회돼 주의가 요망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카프로의 보호예수 주식 1억6099만9996주가 오는 24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발행주식총수의 95.27%에 달한다.

카프로의 보호예수 해제 주식은 지난해 4월 티엠씨 등을 대표자로 하는 티엠씨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된 11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다. 보호예수 해제 주식은 최대주주인 그린테크시스템이 6400만주로 가장 크고, NH오퍼스 제3호 기업재무안정기관전용사모투자합자회사 5200만주, 티엠씨 2400만주, 신보2021 제16차 유동화전문회사 895만주, 신보2022 제1차 유동화전문회사 447만주, 수출입은행 290만주, 농협은행 289만주, 국민은행 107만주, 하나은행 70만주 등이다. 수출입은행 등의 주식은 출자전환 지분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차전지 장비업체 엠오티는 마점래 대표이사와 그 자녀들, 김경수 전무 등의 지분이 지난 18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발행주식총수의 53.83%에 달하는 잠재 매물이다.

카프로와 엠오티, 모니터랩, 위츠, 펨트론 등의 최대주주 보유 주식이 매각제한에서 풀려 잠재매물로 출회된다.
카프로와 엠오티, 모니터랩, 위츠, 펨트론 등의 최대주주 보유 주식이 매각제한에서 풀려 잠재매물로 출회된다.

2023년 5월19일 상장한 보안업체 모니터랩은 이광후 대표이사 등의 지분 616만주 등이 19일 매각제한에서 해제된다. 상장후 24개월 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경과돼 발행주식총수의 50%가 매물로 나올 수 있다.

해제 물량은 이광후 대표이사 소유주식이 393만주로 가장 많고, 안병규 전 전무 113만주를 비롯해 김현목 35만주, 심재은 15만주, 윤승원 10만주, 박민아 1만주, 자기주식 48만9000주 등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위츠의 최대주주 지분 등도 오는 20일 6개월 만에 시장에 매물로 풀린다.

위츠는 최대주주 켐트로닉스 보유 지분 622만주를 비롯해 켐트로닉스 김보균 대표이사 소유의 12만주와 김보균 대표의 자녀들인 김응수·김응태 각각 74만주, 김보균 대표의 친인척인 양서원·홍길순 등의 주식도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2022년 상장한 펨트론은 최대주주 소유 주식 849만1014주(39.89%)가 오는 24일 3년만에 매각제한이 풀린다.

펨트론은 2022년 상장 당시 덕인 주식 331만7122주와 유영웅 대표이사 92만8385주에 대해 상장후 3년 간 매각제한을 확약했었다. 펨트론은 상장 직후인 2023년 100% 무상증자로 인해 발행주식총수가 1064만주에서 2128만주로 늘어났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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