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배우에서 작가 변신’ 차인표 작가 초빙 명사 특강 진행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최근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배우 차인표 씨를 초빙해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배우에서 작가로 인생의 무대에 서다’라는 주제로 7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차인표 배우는 따뜻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참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으며, ‘잘가요 언덕’ 출간을 시작으로 작가로도 데뷔했다. 특히 지난해 옥스퍼드 대학에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필수도서로 선정됐고 국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작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하고 공감하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그들의 하루’ 작품을 바탕으로 각자의 모양대로 하루를 계속 쌓아올려 자신만의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 12월 배우 신애라씨도 하남명사특강 무대에서 강연을 펼친 바 있어 부부가 차례대로 명사특강에 올 만큼 하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남명사특강은 ‘시민 누구나 누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에 맞춰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