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대구 달서구지부가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동원 근무 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노조는 당초 제설작업, 산불감시 등 비상 근무자와 선거 동원 미참여자에게 특별휴가를 달서구청에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선 근무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6일 노조는 "대선 동원 근무는 일단 참여하는 것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며 공식 입장을 선회했다.
다만 특별휴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협의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16일)까지 구청 측의 답변을 요구했다”며 “합의가 결렬될 경우, 다음 주부터 23개 행정복지센터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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