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제12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그 가족, 청소년지도자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노래경연대회, 체험관 활동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부산의 청소년 정책을 아우르는 브랜드 이름이 선포된다. 시는 이번 축제의 청소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4월 ‘부산 청소년 정책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사전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했다.
총 1000여개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2차 심사에 걸쳐 최종 브랜드 이름이 선정됐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정책에 이바지한 유공자 27명(모범청소년 21명, 청소년지도사 2명, 공무원 1명, 단체 3개)에게 청소년 유공자 표창장이 수여된다.
노래경연대회 ‘도전 와이스타’(Y-STAR)에서는 지난 달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재능 넘치는 부산지역 청소년 15팀이 공연을 펼친다.
청소년을 위한 환경·건강·행복 등을 주제로 한 30여개의 체험관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건강 증진 체험, 성격유형 검사(MBTI), 일대일(1:1) 댄스 수업, 짧은 영상 콘텐츠(릴스·쇼츠) 만들기, 학과 진로 체험(네일아트, 과학수사), 체험형 성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설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다음 세대인 청소년이 행복해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되고, 도시의 미래 경쟁력도 높아지리라 확신한다”며 “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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