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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 20일 개막…31개국·536개사 참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로, 지난 2003년부터 매 홀수 격년에 열리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첨단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31개국 536개사가 참여한다. 1845개 부스에서 기계산업의 최신 제품과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행사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전시와 지역 제조산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장에는 기계 기술전, 국제유공압 기술전, 뿌리 산업전, 금형 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디지털 금형 특별관, 공장 자동화전, 로봇 산업전 등 8개 분야 산업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특별관이 각각 운영된다.

벡스코 회의장에서는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봇용접 세미나, 2025 AI 자율혁신제조포럼 인(in) 부산 및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스마트 제조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소개한다.

21일부터 이틀간 제2전시장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해외 구매자 13개국 36개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행사 전 구매자에게 참가기업의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상담일을 지정해 계약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구매자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벡스코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축사와 버튼 점등식 등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과 세계적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지역 제조기업이 침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기계부품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제조혁신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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