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시민들이 이용하는 민간 및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관내 민간 골프장과 여주 복합실내체육관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시민안전과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과 건축, 전기,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건축 구조물의 안정성, 전기·가스 설비 상태, 피난·소방시설 작동 여부,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올 하반기에 여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작은 위험요소도 반드시 사전에 발견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해 38개소의 점검 결과 중 현장 시정 3개소, 보수보강 18개소, 정밀안전진단 1개소에 대해 조치를 완료하고 보수보강 요구 5건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조치할 계획이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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