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우리곁의 성주가야산 알리기’와 ‘가야산을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인 체험으로 마련된 ‘가야산공깃돌 만들기’는 다 마신 생수병 뚜껑을 재활용해 ‘성주가야산’ 문구가 새겨진 플라스틱 키링을 만드는 활동이다.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마련돼 방문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솔방울 디퓨저 만들기, 운동화끈 매듭팔찌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이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성주가야산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시도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52년 만에 개방된 법전리~칠불능선 탐방로를 기점으로 성주군은 ‘우리곁의 성주가야산’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고 탐방알리미 앱을 설치한 방문객에게는 관련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법전리 탐방로 개방 이후 성주가야산 방문객이 만 명을 넘기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성주가야산의 매력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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