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 중구, 인교동·대신미싱골목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4억 4000만원 투입…100여 개 점포 간판 교체로 골목 미관 개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3일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미싱골목’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점포주와 건물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의 추진 배경과 일정,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공유됐다. 중구청은 이 자리에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대구 중구, 인교동·대신동 골목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류규하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4000만원을 투입해 약 680m 구간 내 100여 개 점포의 노후 간판을 골목 특색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골목 고유의 업종 특성과 분위기를 반영해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올해 8월까지 간판 디자인 협의를 마무리하고, 점포주의 동의를 받은 곳을 대상으로 연내 간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성과 개성을 간직한 골목을 더욱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 중구, 인교동·대신미싱골목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