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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 청년정책 로드맵 발표…‘청년 친화도시’ 본격화


박진우 청년정책관이 청년 친화도시 구현 관련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청년 친화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3일 언론 정책브리핑을 개최하고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은 청년지원 클러스터 신규 오픈, 2025 안산 청년축제 개최, 2025 안산청년 든든패키지 추진 등이다.

시는 공간·일자리·주거·문화 분야 등에 걸쳐 청년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 ‘청년이 머무르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안산시는 청년특화공간인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과 ‘청년큐브 월피캠프’를 이달과 오는 7월 각각 개소한다.

이달 고잔역 인근에 문을 연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실내 651.1㎡, 야외공간(어울림광장) 441㎡의 규모로 총 사업비 7억 5000만 원(도비 2억 50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등으로 5개 동 총 1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산시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청년 창업가를 종합 지원하게 될 '안산시 청년큐브 월피캠프'(상록구 광덕산3로 51)도 조성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상 5층 규모로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창업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건립되며,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청년큐브 월피캠프’가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역량을 키워 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 제공은 물론, 네트워킹과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이틀간 청년 창업과 정책 참여를 연계한 대규모 청년축제 ‘안산청년페어’를 상록수체육관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 참가 대상자는 4차산업 융합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190개 팀을 접수했다.

접수된 팀들은 오는 16일까지 서류심사와 창업 교육, 1차 발표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를 통과한 최종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참가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아이템 완성도를 높이고, 심사위원 및 예비 투자자 앞에서 우수성을 겨루는 피칭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20일에는 본선 발표심사를 비롯한 개막식 및 시상식, 토크콘서트, 체험·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에게는 총 2억 9,000만 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팀에게는 시상금 1000만 원과 사업화 자금 4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정책들은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한 결과로, 창업·주거·문화·커뮤니티 등 청년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청년이 안산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최화철 기자(fireir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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