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강미화)와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경일)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청소년 통합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상담·보호·자립을 위한 상호 협력,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등 정기 및 비정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미화 협회장은 “현장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며 “협회는 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자살이나 자해 등 심각한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위기 개입, 자활·학업·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상담 신청 및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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