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청 여자검도팀(감독 박연정)이 대통령기 제47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2025년도 등록 전문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자일반부에는 전국 10개 팀에서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주시청은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출전했다.
여자일반부 개인전이 열린 대회 2일 차, 한하늘 선수는 준결승에서 광주 탑솔라 전지윤 선수를 연장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충남체육회 박시은 선수와 맞붙어, 연장전 머리 공격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의 차민지 선수는 3위에 올라 팀의 위상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꾸준한 훈련 끝에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은 지난 10일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도민체전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전국 실업검도계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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