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체육관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민생을 살리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충북 청주서원)은 “12·3 내란으로 군대·경찰이 동원되었으며,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까지 있었지만, 우리가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며 “이 날을 얼마나 기다리렸나. 이제는 이겨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도종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그동안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지난 12월 3일부터 오늘까지, 여러분이 민주주의와 이 나라를 지켜주셨다”면서 “민생을 살리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나라를 만들 주체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이재명 후보와 무너진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자”고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총괄 선대위원장인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과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인 이강일(청주상당)·이연희(청주흥덕)·송재봉(청주청원) 국회의원, 이장섭 전 국회의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등 당직자와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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