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따뜻한 발걸음을 다시 내딛는다.
동구청은 7일 5월부터 '대구로-동구데이'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골목 상권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매주 토요일마다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 30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해 주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높은 호응을 얻으며 다시 돌아온 것이다.
할인 쿠폰은 ‘대구로’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고 동구 지역 가맹점에서 배달은 물론 포장 주문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5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조기 마감 가능성도 있어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빠른 참여가 예상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비자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 상권을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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