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미래혁신포럼’(대표 이재숙 의원)은 지난 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소속 시의원과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두 가지 연구 과제가 보고됐다. 첫 번째는 김재용 의원(북구3)이 제안한 ‘지역 파크골프 이용 요금 체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두 번째는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제안한 ‘광역-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이다.

경일대학교 이건영 교수는 파크골프장 이용 증가에 따른 대기시간 및 요금 체계 문제를 지적하며, 합리적인 요금 체계 수립을 위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김재용 의원은 “파크골프 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정책연구원의 박경숙 박사는 대구시 및 구·군 청년센터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방향을 설명했다. 김태우 의원은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표 이재숙 의원(동구4)은 “이번 연구는 생활 체육 인프라 관리와 청년 정책의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미래혁신포럼’은 대구의 미래 산업과 청년 정책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자 이재숙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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