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농가 자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기록적인 대설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안성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정 기부금을 모금해 왔으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대설 피해를 본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보험 가입을 완료한 후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농가다.
다만, 올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작년 대설 피해 농가들만큼은 농작물재해보험에 전부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해당 농가들은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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