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 행위를 벌인 피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동래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동래구 일대 무인점포 5개소에서 31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의 무인점포에서 4회에 걸쳐 5만원 상당 식료품을 절취하고, 서면 일대에서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습득해 13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무인점포에서 도난 사건을 접수하고, 전담팀을 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이런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무인 점포 운영자들도 자체적으로 예방에 주의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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