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CN플러스와 산돌, 저스템 등의 최대주주 지분이 매각제한에서 풀려 매물로 출회될 수 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CN플러스의 정상옥 대표이사 보유 지분과 최대주주 인스앤코(옛 인스엘이디) 지분 1920만9453주가 지난 26일 매각제한에서 해제됐다.
해당 지분은 2022년 4월28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경영 안정성 차원에서 대표이사와 최대주주가 자발적으로 3년간 의무보유를 결정한 주식이다. 정상옥 대표이사와 인스앤코의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주식은 각각 196만1991주, 1741만3044주로 정상옥 대표 지분의 대다수와 인스앤코 지분은 전량 매물로 출회될 수 있다.

CN플러스는 2019년 최대주주가 에이비씨솔루션에서 인스엘이디로 변경됐다. 이후 감사의견 제한과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나,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면서 상장유지가 결정됐었다.
2022년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산돌 역시 최대주주 보유 지분과 윤영호 대표이사 주식이 매각제한에서 풀려 매물로 나올 수 있다.
산돌의 최대주주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윤영호 대표이사는 2022년 보유 주식 298만4226주, 64만4520주에 대해 2년6개월간 의무보유를 등록했다. 해당 주식에 대한 매각제한은 지난 27일 풀렸다.
2022년 IBKS12호 스팩과 합병한 윙스풋은 최대주주 김영천 고문과 특수관계자 김영환 등 777만2001주가 지난 27일 2년 6개월만에 매각제한에서 풀렸다. 매각제한 해재 규모가 발행주식총수의 46.59%에 이른다.
2022년 상장한 저스템은 최대주주 임영진 지분(179만414주)와 자사주(8만3579주)가 28일 30개월만에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발행주식총수의 25.85% 수준이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이상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외 2인에서 더블유사이언스로 변경된 지엘팜텍도 최대주주 주식 294만주 가량이 오는 30일 매각제한에서 풀려난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4월29일 주식양수도계약 2차 납부로 취득한 구주 물량이다. 지난해 3월 주식양수도계약 1차 납부로 취득한 구주(633만3666주)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취득한 신주(2040만8163주)는 지난달 이미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이 외에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모집 물량 500만주가 오는 30일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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