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난 24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지금 이순간'을 주제로 우리들의 모든 순간은 '장애·비장애를 떠나 소중한 일상이며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복지관·관계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극단 바람꽃의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 마음을 담아(기념식·공모전 시상식) △순간을 담아(전시·포토존) △열정을 담아(가족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9일까지 접수된 57개 편지와 그림 작품 중 '삶의 소중한 순간'을 잘 표현한 6점(그림 2편, 편지 4편)의 작품을 시상했다. 편지 분야의 수상 작품은 음성으로 제작해 정보 무늬(QR코드)로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 진행된 가족운동회는 경기 중심의 운동회를 넘어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나누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29일에는 (사)광산구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광산구장애인한마음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우리의 삶을 위해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차별과 편견을 좁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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