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3도3군 관광협의회가 공유차 플랫폼 기업인 ㈜쏘카와 손잡고 지역 간 연계 관광을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으로 구성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쏘카와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약은 공유 차량을 이용한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연계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과 할인 혜택 제공 △공동 홍보활동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이다.

군은 올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무주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3개 지역의 대표 축제에 6시간 이상 체류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요금 70%를 할인해준다.
비축제 기간에도 55% 할인 혜택이 적용돼 계절별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영동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여행객이 자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동=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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