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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등 중독문제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기획행정위원회, 유관기관 센터장 및 전문가와 함께 실태 진단과 해법 논의에 나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24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과 사이버 도박 등 디지털 중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독 문제의 실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를 비롯해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스마트쉼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달서·동구),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중독자재활시설 세잎클로버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등논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간담회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온라인 공간에서의 대구지역 청소년 보호 방안’을, 대구스마트쉼센터가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및 사이버 도박 실태’를 발표하며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기관별 상담 사례 및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고 김원규 의원 등 참석 시의원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 디지털 유해환경 차단 대책, 맞춤형 정책 마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영애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디지털 중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 의존이 심각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을 준비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상담사 역할 강화를 통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의 스마트폰 과의존 등논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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