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유치가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단 2곳의 지자체만이 최종 선정됐다.

성주군은 이번 공모에서 금수강산면 일원(지정면적 38만3048㎡)에서 추진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투자유치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투자 전략 수립, 홍보 콘텐츠 제작,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22일 성주호 주변이 공식 관광지로 지정·고시되면서 본격화됐다.
그동안 산림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이 관광지로 지정,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 숲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호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의 잠재력과 사업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전문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성주군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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