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기)가 23일, 봄을 맞아 성밖숲 주변에 로벨리아 꽃 4,000포기를 식재하며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성밖숲 일대를 청소하고 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기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환경을 함께 가꿔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도 “다가올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앞두고 성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화사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주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성주읍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시가지 내 연도변 200여 개 화분에 산파첸스와 로벨리아를 식재하며 도심 속 꽃길도 함께 조성했다.
LG사거리에서 성주경찰서, 보건소 방향 도로변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 꽃길은, 여름까지 풍성하게 피어나는 산파첸스와 로벨리아를 통해 도심 경관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배 읍장은 “성산교 꽃다리를 시작으로 시가지 곳곳에 계절별 꽃을 식재해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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