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입주자와 공사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전통음식 만들기·이웃사랑 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세대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4월 현재까지 종합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비주거시설에서 공공임대아파트로 이주한 세대는 330세대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남도전통음식의 보존 연구자인 고선자 강사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이 전통음식인 궁중잡채를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사에서는 미리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김승남 도시공사 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거나, 주거비 부담·퇴거 위기 등 주거 불안을 겪는 가구가 여전히 많다”며,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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