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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700만원 전달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단, 5개 시·군 방문해 복구 지원 동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는 오는 30일까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성금 2700만 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각 피해지역에 540만 원씩 전달돼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도협 회장이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

협의회는 17개 시·군을 5개 조로 나누어 5개 피해 시·군의 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성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첫 일정으로 21일,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과 울릉군의회 의장은 영덕군의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동협 회장은 "경북 모든 시·군의회가 한마음으로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바라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물품과 성금으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현재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다양한 지원 활동이 진행 중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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