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팔달신시장 상인회(회장 최홍선), 청년회(회장 배진철),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전진금)은 지난 17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천32만8000원을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자체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팔달신시장 상인회 회원 4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청년회,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최홍선 팔달신시장 회장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팔달신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북구청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의 지원과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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