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스마트팜 현장교육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제14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함안 시설원예연구소 및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교육생들은 먼저 함안 시설원예연구소를 찾아 방지웅 농업연구사의 강의를 통해 스마트팜 운영의 핵심 요소인 △시설 이해 △환경 제어 △데이터 분석 등 이론 지식을 습득했다.

이후 연구소 내 첨단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연구진의 설명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응답을 통해 실제 스마트 농업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생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경남 밀양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과정과 스마트 기술 도입 사례 등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농업의 방향성과 실무 적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스마트 농업의 발전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청년 농업인들의 도전정신에 큰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농업에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혁신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학습과 선진 기술 도입, 청년 농업인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