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대구시 보조금을 포함해 총 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되며, 21일부터 선착순으로 20개소를 접수받아 5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기관별 방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은 성장기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내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공연 주제는 ‘편식몬을 이겨라!’로, 편식 예방과 음식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는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는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20개소 1219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 만족도 95%(‘매우 좋음’), 교육 효과 95%(‘많은 도움이 됨’), 재참여 의향 100%(‘반드시 참여하겠다’)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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