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밥 먹고 차 한 잔 합시다’ 장애체험 캠페인에 의원 전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직접 휠체어를 이용해 식사 장소로 이동하고, 식사 후 찻집으로 향하는 여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이동 불편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2시간 30분 동안 도로의 높은 턱, 좁은 식당 출입구, 차량으로 막힌 인도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체감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시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정책에 반영하는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두형 의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정책 개선의 실마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여주시의회도 열린 자세로 장애인단체와 협력해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편의시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