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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달성 인향만리(人香萬里) 인성교육 현장 방문


지역 문화유산(도동서원)을 활용한 인성교육 현황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20일 달성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달성 인향만리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달성군 구지면에 소재한 도동서원을 방문했다.

달성 인향만리 인성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등을 활용한 체험·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성교육지원청의 역점 추진 과제다.

대구시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증가하는 등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지역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를 활용한 인성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교육위원회 소속 전경원, 이영애, 손한국, 박우근 대구시의원들은 달성 인향만리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도동서원에서 진행 중인 전통 선비문화 예절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소영 위원장은 “도동서원은 단순한 문화재를 넘어 우리 학생들에게 인성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이 돼야 한다”며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학생들이 전통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위 소속 대구시의원들이 도동서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그러면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성군의 도동서원은 보물 제350호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학문과 행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돼 1604년(선조 37년) 현재의 위치에 사당을 재건했고 오랜 세월 지역 유림의 학문적 요람이자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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