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여성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에 나섰다.
협의회는 19일부터 생활 이·미용 기초과정 교육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생활 이‧미용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트부터 펌, 두피 관리까지 기본자세와 절차, 기술 등을 교육하고 연습을 지원한다.

박은주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배우고 익힌 이‧미용 기초기술을 가족이나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활용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취업으로 연계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해당 교육을 수료한 여성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이․미용과 김치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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