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가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등급 상향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기복 의원은 “보재 이상설 선생은 서전서숙 설립, 헤이그 특사 활동, 대한광복군정부 수립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기반을 다진 선구적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업적에 비해 추서된 서훈은 2등급인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그쳤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생의 공적을 재검토해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승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가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 건의문은 국회와 국가보훈부 등 관계 부처에 보내진다.
진천군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급 상향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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