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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무역항 지정 촉구


오승경 의원 발의 결의안 채택…전북자치도의 엄정 중립도 요구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새만금신항의 신규 국가관리 무역항 지정과 전북자치도의 엄정 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제시의회는 19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및 전북특별자치도 엄정 중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제시의원들이 새만금신항의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제시의회 ]

오승경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2026년 2선석 개항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신항에 대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이 4월로 예고된 가운데, 군산시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정치 쟁점화와 여론전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전북특별자치도로 하여금 군산시의 의견에 힘을 실어줄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이어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은 특정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며, 새만금신항 조성 목적과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새만금 기본계획’ 등 법정상위계획과 새만금 개발사업의 추진 경위 등을 종합하면 새만금신항은 배후산업권과 연계한 독립적인 형태의 신규 항만으로, 군산항과의 차별화 및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제시의회는 이에 따라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과 관련, 인접한 3개 시·군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전북자치도의 엄정한 중립 입장을 적극 촉구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결의안 채택에 이어 1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한 뒤 제287회 임시회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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