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0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영남이공대학교와 '남구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칭)'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될 '남구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칭)'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유기동물 보호실, 놀이실, 문화교육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보호와 양육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반려동물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은 영남이공대학교 내에 조성되며, 협동관 일부 공간을 이번달부터 9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준공 후 향후 5년간 민간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억1000만원으로, 공사와 시설 설치에 3억원, 운영비에 1억1000만원이 투자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급증에 따라, 이번 복지문화센터는 단순한 동물 보호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과 반려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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